1월 19일에 결제, 2월 3일 받았다 (설명절 껴서..옷이 물류센터에서 연휴를 보냈음...) 추워서 시켰는데 겨울 다 가고 올까봐 조마조마 했다. 168cm/57kg/M주문 S로 주문했다 찜찜해서 메신저로 문의드리니 M을 추천해주셨다. 굉장히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다. 말씀을 듣고 변경하길 잘 했다. 하마터면 길이가 짧을뻔했다. 허리가 많이 큰 편에다 느슨한 고무밴딩이라 편해서 너무 좋은데, 이걸 싫어하시는 분도 있을것 같다. 나는 배가 쪼이면 불편해서 못입기 때문에 아주 만족한다. 허리가 타이트한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시키시는게 좋겠다. 내가 가진 바지 중에 가장 따듯한 바지일것같다. 겉보기에는 조금 싸구려의 느낌이 나긴 하지만 융이 너무 보드랍고 따듯한데다 밑위랑 허리가엄청 넉넉해서 사무실에 하루종일 앉아 일하는 사람에겐 안성맞춤인 바지다. 배송이 느리다는점과 길이가 1센치만 길었으면 좋겠다 싶은 아쉬움 (하지만 단에 여유가 있어 늘일 수 있을 듯 함) 겉 재질이 약간 저렴해 보인다는느낌이 있음에도 그 모든 걸 상쇄하는 따듯함과 편안함이 장점인 바지이다. 이번 겨울 진짜 따듯하게 보낼 수 있을 듯하다.

(2022-02-08 12:51:56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